수천만 송이의 가을꽃과 각종 프로그램 호평
전남 화순군은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고인돌 유적지 전역에서 열린 2023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에 5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2023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는 바쁜 일상에서 여유를 찾고 싶어 하는 관광객들에게 쉼과 여유를 느낄 수 있게 곳곳에 기획된 프로그램들로 호평을 받았다.
구 선사 체험장 장소에 기획된 ‘화순 미림’ 카페는 아름다운 휴식 공간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종료했다.
대규모 해바라기밭과 조화를 이루며 인기 사진 명소(포토 존)로 운영됐다.
‘화순 미림’을 방문한 관광객은 운영진 SNS에 직접 메시지를 보내 ‘회사 생활에 지친 동료와 우연히 방문했다가 너무 행복하게 재충전하고 간다. 해외 안 부러울 정도의 멋진 공간이다. 또다시 오고 싶다.’라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외에도 실력파 음악가(뮤지션)들이 함께 한 DM 콘서트, 자연을 배경으로 한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클래식 거리(버스킹) 공연, 수백 개의 고인돌과 함께 하나의 작품처럼 연출된 분재 전시, 가족 친화형 가족(패밀리) 존, 저수지 옆 물멍 존, 수백 개의 국화조형물 등도 관광객들의 만족감이 높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 주신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2023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준비하면서 관광객들에게 축제의 주제처럼 쉼과 여유를 줄 수 있는 프로그램에 좋은 반응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내년 축제에는 더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3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는 오는 5일까지 관람형으로 운영된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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