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대한항공 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제출할 합병 관련 시정조치안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한 화물사업 분리 매각도 가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 합병과 관련해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매각 논의 이사회가 예정된 2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강진형 기자aymsdream@
2일 열린 아시아나항공 이사회에 5명의 이사(사내이사 1명, 사외이사 4명)가 참석했으나 4명만 표결에 참석했다. 관련 안건은 찬성 3명, 기권 1명으로 통과됐다. 대한항공은 오늘 중으로 EU 집행위에 시정조치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 정기 이사회에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등 EU가 요구했던 시정조치안 제출을 결의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프리미엄아울렛인데 '1만9900원' 티셔츠만 '줍줍'...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