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농장 60두 긴급 살처분…인근 농장 검사 실시
전남 신안군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신안군 임지면 한 한우농장 소에서 지난달 30일 의심 증상이 발견돼 1차 검사와 농림축산검역본부 최종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농장의 소들은 백신 미접종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을 실시했으며, 인근 10㎞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이동 제한·소독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방역 지역 내에는 46개 농장에서 한우 1878두를 사육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 60두를 긴급 살처분할 예정이다. 인근 2㎞ 내 8개 농장에 대해 임상검사와 PCR 검사도 실시한다.
도는 지난달 29일 무안에서 전남지역 첫 럼피스킨병이 발생하자 도내 전체 22개 시·군에 백신을 공급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따르면 전남지역 접종 대상 축산농가는 1만7298 농가 67만808마리다.
한편 지난달 30일 오후 10시 기준 전국에서 70건의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가 26건으로 가장 많고 충남 24건, 인천 8건, 강원 5건, 전북 3건, 전남 2건, 충북·경남 각 1건씩이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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