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적자 지속… 35년만 운영중단
한화리조트 백암온천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운영을 중단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오는 12월 31일부로 경북 울진군 한화리조트 백암온천 문을 닫는다고 31일 밝혔다. 다만 기존 한화리조트 운영은 계속하고 인근 시설과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한화리조트 백암온천은 1988년 10월 개관 뒤 객실 총 250실 규모에 레스토랑, 온천 사우나, 온천 체험장, 특산물 판매장 등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 등 영향으로 영업 적자가 계속됐고 결국 폐업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021년 8월 충북 충주시 한화리조트 수안보온천 운영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수안보온천 역시 코로나 영향 등으로 극심한 적자에 허덕였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2009년생부터는 평생 담배 못 피워…"미친 일" 법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