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까지 18개 시군 일제 접종 돌입
경남농협은 지난 30일 창원시 의창구 소재 한우농장에서 경남 첫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경남농협은 지난 20일부터 럼피스킨병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럼피스킨병 위기단계를 심각단계로 격상하고, 비상방역본부 운영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정부 방역조치 이행 지도 및 신속한 상황 전파, 지자체와 공조체계 유지, 축협 조합원 농가에 대해 방역 준수사항 홍보(SNS 등), 축협 공동방제단 86개 반, NH방제단 12개 반을 최고 수준으로 운영하여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김주양 본부장의 긴급 지시에 따라 31일 강문규 경제부본부장의 주재로 ‘도내 럼피스킨병 발생에 따른 긴급방역대책 회의’ 가 열렸다.
31일 밤 11시까지 24시간 동안 경남지역의 소 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럼피스킨병 백신 1만두분을 31일까지 우선 확보해 축협 수의사 및 보조인력 등 긴급 백신접종관련 인력지원으로 창원지역의 모든 소 농장을 대상으로 접종을 신속하게 마칠 예정이다.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도 11월 1일까지 백신공급을 완료하고 신속한 접종이 추가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만큼 가용인력을 지원해 접종을 조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강문규 부본부장은 “럼피스킨병이 추가 확산되지 않도록 축협에 연막소독기를 공급해 흡혈곤충 방제작업에 역량을 결집하고 질병확산 방지 및 차단방역을 위해 비축기지에 방역용품을 추가 비축해 긴급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접종이 완료되더라도 항체 형성기간까지 3주 정도 시일이 소요되므로 소 농가에서는 정확한 접종 요령을 숙지해서 신속하게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살충제 살포 등 구충 작업과 농장 및 주변 기구 소독 등을 실시하고, 의심축 발견 시 지체 없이 가축방역관에게 신고해 달라”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윤정 기자 007yun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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