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이태원 참사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청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서 "시정연설 직전 (윤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과 차담회가 있었다. 아주 짧은 시간밖에 주어지지 않았지만 세 가지 당부를 드렸다"며 "그제가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였다. 국가 시스템의 미비로 인해 자식을 잃은 분들이다. 그 분들을 꼭 만나고 진심어린 사과를 해달라고 요청드렸다"고 했다.
그는 또 "국회를 존중해주시라 당부 드렸다. 그간 대통령 거부권을 너무 많이 쓰셨다"며 "이제는 더 이상의 거부권은 안 된다"고도 당부했다.
여야 대표들과 '협치의 장'을 열자고도 했다. 그는 경제불안, 전쟁불안, 미래의 예측불가능성에 국민들이 불안에 휩싸여 있다. 이때 마음만 고쳐먹으면 국민들에게 최소한의 안심을 드릴 수 있다"며 "바로 대통령이 여야 대표들과 협치와 소통의 장을 여는 것이다. 일상적인 논의 테이블을 구성해 달라"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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