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능, 월 50만 원 한도...11월 1일 오전 11시 서울페이+, 신한SOL 등 앱 통해 구매... 구민 물가부담 완화와 소비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연말연시를 맞아 140억원 규모의 ‘광진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구민의 물가부담을 완화하고 소비를 촉진하여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다.
구는 올해 360억 원의 광진사랑상품권을 발행한 데 이어 소비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연말연시에 140억 원의 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상품권은 11월 1일 오전 11시부터 소진될 때까지 7%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1인당 월별 구매한도는 50만 원이며 보유한도는 150만 원이다. ‘서울페이+’, ‘머니트리’, ‘티머니페이’, ‘신한쏠’, ‘신한플레이’ 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또, 5억 원 규모의 ‘광진땡겨요상품권’도 한날한시에 발행된다. ‘광진땡겨요’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광고료와 수수료에 대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 1월에 출시한 공공 배달앱이다. 1인당 월별 구매한도는 20만 원이며 보유한도는 100만 원이다. 광진사랑상품권과 마찬가지로 5개의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년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이번 상품권 발행이 고금리, 고물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과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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