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관광협의회, 수륙양용차 ‘아르고’ 환경지킴이 역할 톡톡

경북 고령군 관광협의회가 지난 26일, 회천과 안림천(일량교) 일원에서 깨끗한 하천 조성을 위해 가을철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수륙양용차 ‘아르고’를 활용해 하천 수중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한 경북 고령군관광협의회.

이날 행사는 김용현 고령군 관광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광협의회 임직원과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보호 캠페인과 하천 주변의 생활쓰레기는 물론 하천 수중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는 등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자연정화 활동에는 사람이 진입하기 어려운 하천 수중 쓰레기 수거에 수륙양용차 ‘아르고’를 활용해 많은 사람의 눈길을 끌었다.

김용현 고령군 관광협의회장은 “지역 내 정화 활동을 위해 힘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르고(수륙양용차)가 고령의 대표 체험관광 상품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자연정화 활동뿐 아니라, 산불 진화 장비, 인명구조 등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수륙양용차 ‘아르고’는 지난 8월 ‘2023 합천 바캉스 축제’에 참가해 관광객들에게 많은 관심과 인기를 얻었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