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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술 마시고 운전한 30명 적발 … 면허 취소 24명·정지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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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이 지난 28일 하루 동안 도내 곳곳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벌여 술을 마시고 운전한 30명을 적발했다.


도 경찰청은 이날 0시부터 함안, 사천, 함양 요금소(TG)를 비롯해 주요 관광지, 식당가 등 25곳에서 제7차 가을 행락철 도내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펼쳤다.

도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분께 진주시 진양호로 공설운동장 인근에서 적발된 50대 남성을 비롯해 24명이 면허 취소, 6명이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경남 진주공설운동장 인근에서 음주운전 단속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제공=경남경찰청]

경남 진주공설운동장 인근에서 음주운전 단속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제공=경남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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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경찰청은 가을 행락철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휴일 단속뿐 아니라 평일 주야간 단속을 벌이고 있으며 교통사고 위험지역 순찰과 거점 근무도 강화할 방침이다.


도 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운전자 자신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명도 위험하게 할 수 있는 행위”라며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한 잔이라도 술을 마셨다면 절대 운전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어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보이면 바로 112로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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