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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똑똑한 주차 공유 ‘우리 골목 나눔 주차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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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빌라·상가 등 소규모 민간 건물 유휴 주차공간을 공유주차장으로
▲주차공간 유휴 시간에 주차면을 스마트폰 앱으로 공유하고 다른 운전자가 유료 이용
▲주차공간 제공 주민에게 공유 주차 발생 수익금의 70% 지급

중구, 똑똑한 주차 공유 ‘우리 골목 나눔 주차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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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주민과 함께 지역 주차난 해결에 나선다. 구는 소규모 민간 건물의 유휴 주차공간을 활용하는 ‘우리 골목 나눔 주차장’ 대상자를 모집한다.


중·대형 부설주차장 중심이었던 주차 공유 사업을 주택·빌라·상가 등 소규모 부설주차장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골목마다 가용 주차공간이 더 늘어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 골목 나눔 주차장’은 주차공간 소유자가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주차면을 스마트폰 앱으로 공유하면, 다른 운전자가 해당 주차공간을 유료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공유 주차로 발생한 총 수익금의 70%는 주차공간을 제공하는 주민에게 지급한다. 주차공간 소유자는 비는 시간에 주차공간을 공유해 똑똑한 재테크를 하는 셈이다.


주차공간 공유를 희망하는 건물 소유자와 세입자는 중구청 주차관리과에 전화, 방문,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 후 현장 확인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중구는 도심지 특성상 새로운 주차장 조성 공간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아 기관·기업과 나눔 주차장 협약을 맺고 기존 주차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주차난 해결을 위해 힘써왔다.

현재 협약을 통해 부설주차장 12개소 370면을 거주민에게 제공, 10월부터는 ‘신세계 남산’ 부설주차장 45면을 공공개방형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주차공간 나눔 사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주차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사업과 연계한 공영주차장 추가 건립을 추진하는 한편 공유 주차장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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