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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스타메이트, 2023년 서울 및 분당 상업용 오피스 거래 규모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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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23(E) 서울 및 분당 오피스 거래 규모 추이 (젠스타메이트 부동산 연구소 제공)]

[2014~2023(E) 서울 및 분당 오피스 거래 규모 추이 (젠스타메이트 부동산 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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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스타메이트 (대표이사사장 이창욱) 부동산 연구소가 서울 및 분당 상업용 오피스 거래 규모 추이와 관련해 ‘2023년 3분기 오피스 마켓 리포트’를 발표했다.


해당 리포트에 따르면 2023년 상업용 오피스 거래 규모는 7.8조로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2년 상업용 오피스 거래 규모인 13조의 약 40% 가 감소한 수준으로, 2016년의 8.4조 규모보다 낮은 수준이다.

2023년 4분기 거래 예정되어 있는 삼성SDS타워, 마제스타시티 타워1 등이 지연 없이 클로징될 경우 서울 및 분당 오피스 거래 규모는 7조8,00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지분 거래 사례인 스케일타워, 오토웨이타워, 판교 테크원 등을 포함한다면 8조 6,000억 원 수준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분기 콘코디언 거래를 기점으로 연이어 딜 클로징에 성공하며 경색되었던 오피스 시장이 일시적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고금리 상황이 장기화되고 시장 내 자금 유동성이 부족하여 매입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 특히 하나금융강남사옥, 센터포인트 강남(선매각) 등 GBD 신규 매물이 쏟아지는 가운데 기존에 연내(2023년) 매각을 목표로 진행했던 다수의 건들이 매각 철회되거나 지연되고 있어 당분간 시장 불확실성은 지속될 전망이다.


국내의 경우 추가 금리상승 없이 지속적인 동결을 유지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발발과 미국 국채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금융시장의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업용 부동산 투자에 있어 가격 조정, 전략적 투자자(SI) 물색 등을 통해 딜 클로징을 성공시키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이 관측되고 있으나, 현재 시장에 나온 매물을 모두 소화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연구소의 설명이다.

한편 젠스타메이트는 국내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 기업으로 부동산 리서치 및 컨설팅, 자산관리, 투자 및 개발사업자문, 임대차자문, 기업부동산서비스, 물류부동산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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