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옛도심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상생관(조양관) ‘꿈꾸는 옛도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꿈꾸는 옛도심’은 청년상생관(조양관)의 공간을 카페 공간으로 운영하기 위해 옛도심지역의 마을주민과 지역 주민을 모집했으며 이후 주민 10명은 현재 전통차 교육과 카페 운영 실무를 교육받고 있다.
총 13회차로 구성돼 이론식이 아닌 실습을 위주로 운영함에 따라 참여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다.
고창군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내년 초 청년상생관(조양관)을 운영할 주체를 찾고, 리모델링이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고창 옛도심 도시재생 사업은 오래된 고창군 고창읍 구(舊)도심이 도시재생사업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인구 감소, 산업구조의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 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던 지역이 재건축이나 재개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자원의 활용 등을 통해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활성화하는 도시재생 방식으로 거듭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도시재생 교육사업을 통해 옛도심지역의 활성화의 시작을 잘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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