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교육 현장의 위험성을 미리 파악해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위험성 평가를 80%가량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올해 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교육청을 포함한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연수원 등 산하 교육기관과 도내 학교 등을 대상으로 한 위험성 평가를 80%가량 끝냈다고 24일 밝혔다.
위험성 평가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가장 잘 아는 근로자가 스스로 유해하거나 위험한 것을 찾아내고, 위험성을 제거하거나 줄이는 작업을 통해 중대산업재해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다.
위험성 평가 절차는 ▲자료수집 등 사전 준비 ▲현장점검 통한 유해·위험요인 파악 ▲허용 가능 판단 등 위험성 결정 ▲위험성 감소대책 수립 및 실행 ▲기록 및 보존 등이다.
하덕호 도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교육 현장의 위험성 평가를 통해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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