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암 진단보험금 5000만원 넘으면 사망률 절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암 진단보험금 5000만원 넘으면 사망률 절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암 진단보험금을 충분히 보유할수록 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낮아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화생명은 자사 빅데이터 전문가 그룹인 데이터랩(DataLAB)에서 2008∼2022년 암 보험급 지급고객을 대상으로 소득수준에 따른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데이터랩이 암 진단보험금 수령고객의 5년 이내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5000만원 이상 보험금 수령고객의 암사망률은 15.7%로 진단보험금이 없는 고객 사망률(34.4%)의 절반 이하였다.


특히 5000만원 이상의 암 진단보험금을 보유하면 소득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암 사망률은 20% 미만으로 낮게 나타났다. 암 진단보험금을 많이 보유할수록 암 치료 중 기존 병원 대비 상급병원으로 병원을 변경하는 전원율이 높아졌다.


국내 연간 암 발생자수는 1999년 10만1849명에서 2019년 24만7952명으로 2.5배 증가했다. 5년 생존율은 1993∼1995년 39.4%에서 2015∼2019년 65.6%로 올랐다.

데이터랩은 암 생존율에 미치는 요인을 찾아보기 위해 2008∼2022년 암 진단보험금 수령고객의 사망률을 분석했다. 1분위가 31.8%로 5분위(20.7%)의 약 1.5배였다. 2분위는 29.9%, 3분위는 28.4%, 4분위는 26.8% 등으로 집계돼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사망률이 떨어졌다.


한화생명 데이터랩 전경원 팀장은 "암 발생을 막기는 어렵지만, 암보험을 통해 사망률을 낮추는 것은 가능하다"면서 "납입해야 하는 보험료를 고려할 때 암 진단보험금 5천만원 정도가 생존율을 상승시킬 수 있는 적정 수준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