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현대홈쇼핑서 무기한 출연 금지
본인 소속 회사의 판매 게스트로 출연
TV홈쇼핑 생방송 중 욕설로 물의를 일으켜 방송에서 퇴출당한 쇼호스트 정윤정 씨가 오는 21일 NS홈쇼핑으로 복귀한다.
19일 NS홈쇼핑은 "정 쇼호스트가 이달 21일 오후 8시 30분 네이처앤네이처 '더마큐어베베크림' 판매 방송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방송은 개인 특화 프로그램 '정쇼'는 아니다. 정 씨는 화장품 기업 네이처앤네이처의 부사장으로, 이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이다.
NS홈쇼핑은 금주 네이처앤네이처로부터 정 씨의 방송 출연 확정 소식을 전달받았다며 "협력사 판매 방송 출연진을 두고 TV홈쇼핑 기업이 개입하는 행위는 경영 간섭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과거 정 씨의 논란을 의식한 듯 "당사는 방송 심의 준수를 위해 모니터링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홈쇼핑 방송사와 직접 출연 계약을 한 것이 아니라 협력사 계약을 맺은 화장품 브랜드 소속 쇼호스트로 방송에 나서는 정 씨의 복귀 방식을 두고 일부에서는 '꼼수 복귀'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날 NS홈쇼핑은 방송 심의 규정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NS홈쇼핑은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했다. 이는 단 한 번이라도 중대한 문제를 일으킬 경우 최대 무기한 출연 정지까지 페널티를 부과하는 것이다.
최성복 NS홈쇼핑 방송심의소비자보호팀 팀장은 "이번 심의 프로세스 강화를 통해 고객 눈높이에 맞는 더욱 엄격한 잣대로 TV홈쇼핑 업계의 신뢰 방송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 씨는 지난 1월 현대홈쇼핑 방송 도중 "XX, 나 놀러 가려고 했는데"라는 욕설을 해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정 씨는 판매하던 상품이 매진됐는데도 방송을 조기 종료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이 같은 욕설을 내뱉었다. 이후 지난 4월 현대홈쇼핑은 정 씨에 대해 자사 홈쇼핑 방송 무기한 출연 금지 결정을 내렸다. 특정 쇼호스트나 브랜드 게스트에 대해 방송 출연 금지가 내려진 것은 업계 최초의 일이다.
프리랜서로 여러 홈쇼핑 채널에 출연했던 정 씨는 20년 경력을 지닌 베테랑으로, 업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쇼호스트로 알려져 있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전쟁 터지면 한국 경제 23% 날아간다"…대만 변수...
마스크영역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오입금 된 비트코인 팔아 빚 갚고 유흥비 쓴 이용자…2021년 대법원 판단은[리걸 이슈체크]](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6020910431234020_1770601391.png)

!["세 낀 집, 8억에 나왔어요" 드디어 다주택자 움직이나…실거주 유예에 기대감[부동산AtoZ]](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6020509352029563_1770251720.jpg)




![일주일 만에 2만원에서 4만원으로 '껑충'…머스크 언급에 기대감 커진 한화솔루션[이주의 관.종]](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6021109215637724_1770769315.jpg)



![[비주얼뉴스]'대전 명물' 꿈돌이, 갓·족두리 썼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6021114393138679_1770788370.jpg)



![[칩人]](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6021014471836501_1770702439.jpg)

![[아경의 창]모두가 보던 올림픽, 왜 사라졌나](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6021107213706897A.jpg)
![[시시비비]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도 풀어야](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6021110592888659A.jpg)
![[기자수첩] 상처만 남은 합당 자충수](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6021113470505452A.jpg)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국가가 부동산 개발 판 깔았다"…1·29 대책에 업계 '새 사업 검토'[부동산AtoZ]](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6021108410137498_177076686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