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보잉, GM, 셰플러, 리비안 등 바이어 유치
소·부·장, ICT, 에너지, 바이오, 방위산업 등 상담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18~19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3 하반기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세계 129개 코트라 무역관을 통해 62개국, 700여개사 해외 바이어를 유치했다. 1:1 수출 상담은 8000건 이상 주선했다.
애플, 보잉, GM, 셰플러, 리비안 등 바이어를 유치했다.
코트라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한국 기업의 참여를 늘렸다. 또 ICT(정보통신기술), 인프라·에너지, 의료·바이오, 프리미엄 소비재, 서비스·프랜차이즈,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 비즈니스 상담을 했다.
북미, 유럽, 아세안 제조사가 방한해 한국 기업과 미래차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K-푸드' 열풍을 살리기 위해 한식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여러 전시회와 연계해 개최했다. 같은 기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 모빌리티 산업전, 소·부·장 뿌리기술대전, 금속산업대전, 국제공구 및 스마트용접 자동화전과 공동 개최했다.
지방상담회와도 연계해 진행했다. 서울 전력·기자재대전(SIEF), 부산 조선·해양 전시회(KORMARINE), 대구 미래 모빌리티 엑스포(DIFA), 화성 모빌리티 전시회, 오송 화장품·뷰티 산업 엑스포, 인천 치안 산업 대전,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등 일정을 붐업코리아 행사 앞뒤로 배치했다. 바이어가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도록 유도한 것이다.
이외에도 수출첫걸음 지원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 컨설팅존, 디지털무역(DX) 마케팅 체험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홍보관, Invest Korea 투자홍보관, 부산 엑스포 유치관, 울주군 홍보관, 자유무역지역(FTZ) 홍보관 등 홍보·체험관을 선보였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상품 하나라도 더 해외에 팔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총력 대응 중"이라며 "붐업코리아 같은 대형 플래그십 사업을 정례화·브랜드화해 더 많은 바이어와 한국 기업을 연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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