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도시 우수정책 분야, 군민 불편 스마트기술로 해소 호평
전남 해남군이 2023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스마트도시 우수정책 분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18일 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 인프라 수준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고령화, 다문화, 녹색성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지자체와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우리나라 도시계획 여건 변화와 세계적 도시계획 추세를 반영한 5개 분야의 도시정책사업 등을 평가한다.
해남군은 우수정책 부문인 스마트도시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최고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해남군은 해남 특화형 스마트도시계획 종합계획을 수립,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등 스마트 도시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군민 전용 스마트폰 앱인 해남소통넷 운영과 마음건강 무인검진,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스마트 교통안전 솔루션 구축, 농·축산 드론 항공방제, 불법 쓰레기 투기 단속 등 주민들이 일상을 바꾸는 스마트 도시사업을 펼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군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첨단 스마트도시를 조성하고자 각종 스마트도시 관련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개최된 도시의 날 행사에서 열렸다.
명현관 군수는 “군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개선함으로써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이번 스마트도시 대상 선정의 결실을 보았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도 소외당하지 않고 다 같이 누릴 수 있는 스마트도시 해남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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