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임 광주광역시 광산구의원이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의 혁신과 경영 안정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조 의원은 17일 제283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했다.
조 의원은 “시설관리공단은 열악한 근무 현실을 개선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위주의적 관리와 갑질 행태 속에서 운영돼 온 것에 대한 성찰과 혁신이 필요하고, 설립 취지가 왜곡·훼손돼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이면 공단 설립 10년이 되지만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매년 평균 이하 등급을 받고 있다”며 “공단 임직원 징계도 최근 5년간 53건으로 타 자치구가 10~20건인 것에 비하면 유독 많다”며 지적했다.
끝으로 “공단 의견을 수용할 수 있는 리더십 확보가 필요하고, 직원 역량 강화를 통한 조직 및 제도 운영의 내실화와 내부 규정 정립 등을 마련해야 하며, 노사 상생의 조직문화 만들기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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