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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30일부터 조부모를 위한 육아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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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가 맞벌이 부부의 경제활동으로 손자녀를 돌보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증가함에 따라 조부모를 위한 육아교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광주 남구, 30일부터 조부모를 위한 육아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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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남구에 따르면 금지옥엽 우리 손주 육아교실 프로그램이 이달 말부터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최신 육아 정보 및 양질의 교육 방법을 배우고자 하는 조부모들의 욕구를 반영한 것으로, 조부모에게 다양한 육아 정보를 제공해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 양육 방식의 차이와 정서적 지지 부족 등으로 인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금지옥엽 우리 손주 육아교실은 남구청 5층 남구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오는 10월 30일 첫 시작으로, 11월 9일과 16일, 23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영유아 응급처치를 비롯해 안전사고 대처법, 양육 갈등 해소하기, 아동 발달 특성에 따른 육아 팁, 조부모 자기돌봄을 위한 원예 치료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대상은 관내 조부모 및 예비 조부모이며, 모집 인원은 각 회당 20명이다.


금지옥엽 우리 손주 육아교실 프로그램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다양한 육아 정보를 제공해 조부모와 부모의 양육 방식 차이에 따른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함과 동시에 양육에 대한 부담 경감, 육아와 공존하는 삶을 통해 노년층의 정신건강 증진에도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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