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력 산업, 해외로 진출할 때"
코트라(KOTRA)는 18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전기산업대전(SIEF), 한국발전산업전(PGK)과 연계해 '전력·원전 기자재 수출상담회'와 '원전 수출지원 세미나'를 연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2023 하반기 붐업코리아'와도 동시 추진돼 하반기 수출 플러스 전환을 견인할 예정이다.
한국전기산업대전과 한국발전산업전은 우리나라 대표 전기 산업 전시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KOTRA,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가 원자력 산업 수출관을 새롭게 선보인다.
KOTRA는 18일과 19일에 27개국 80여개 해외 기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18일 오후에는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와 '원전 수출지원 세미나'를 개최한다. 19일에는 우리나라 주요 발전소 시찰 프로그램을 진행해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의 우수 기술을 홍보한다.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해외 에너지 인프라 구축 확대와 글로벌 에너지 전환 추세에 따라 국내 전력 산업이 해외로 진출을 늘려야 할 때"라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전력, 원전 기자재가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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