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헬스케어 가 강세다. 의료 인공지능(AI) 휴런의 치매분석 소프트웨어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 전 신고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후 1시31분 현재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6.12% 상승한 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휴런은 치매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Veuron-Brain-pAb3)의 미국 FDA 시판 전 신고를 지난 13일 승인 받았다. 이 제품은 개인의 PET영상으로부터 베타-아밀로이드의 침착 정도를 자동으로 정량화해 치매의 조기 진단 및 신약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치매 중에서도 75%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은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 생산 증가와 배출 감소로 인해 단백질이 침착돼 신경세포 파괴를 일으키는 병으로 진단을 위해 PET 뇌 영상 검사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한편 인피니트헬스케어는 휴런이 미국 FDA로부터 허가 받은 파킨슨증 뇌내병소 가시화 인공지능 솔루션 제품인 'Veuron-Brain-mN1'에 대해 제품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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