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의 영국 자회사가 북해에서 가스를 발견했다.
석유공사는 자회사인 영국 ‘다나’가 운영권자로 참여하고 있는 42/27 탐사광구 내 ‘언(Earn) 유망 구조’ 탐사 시추로 양질의 가스를 발견해 자원량 등을 평가하기 위한 시추 작업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다나는 2020년 국제입찰로 북해 남부 해상에 위치한 42/27 탐사광구의 지분 50%를 취득하고 독자 운영권을 확보했다.
다나는 북해지역에 특화된 석유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언 유망 구조에서 지난 7월부터 본격적인 탐사시추를 개시했으며 9월 말 최종심도 3198m까지 굴착해 목표 저류층에서 가스를 발견했다.
또 가스층 발견 이후 언 구조의 정확한 자원량 평가와 향후 광구개발을 위한 추가 자료취득을 위해 평가 시추를 진행 중이다.
이번 가스발견에 성공한 언 유망 구조는 다나가 현재 가스를 생산 중인 톨마운트 메인(Tolmount Main) 구조에서 서쪽으로 약 4㎞ 떨어진 지점에 있다.
톨마운트 메인 구조는 2011년부터 탐사시추 작업을 시작해 2400만배럴(석유 환산기준) 규모 매장량의 가스전을 발견하고 2022년부터 본격 생산을 개시한 핵심 자산이다.
다나는 톨마운트 메인 구조와 2024년 1분기 생산개시 예정인 톨마운트 이스트(Tolmount East) 구조, 이번에 가스층이 발견된 언(Earn) 구조의 연계개발로 톨마운트 허브(Tolmount Area Hub)를 구축해 북해자산의 상업적 가치를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2011년 당시 한국석유공사의 영국 ‘다나’ 인수는 국내 공기업의 해외 적대적 M&A 첫 성공 사례로 꼽혔으나 인수 후 저유가 시기를 거치면서 유동성 위기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그때마다 웨스턴아일스(Western Isles) 유전개발과 톨마운트(Tolmount) 가스전 개발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위기를 극복해 왔다.
다나의 남재구 CEO는 “대규모 탐사 투자는 리스크가 커서 어려움이 있지만, 이번 가스 발견에 성공한 언 구조와 같이 앞으로도 생산 거점 기반의 저비용·저리스크 탐사 활동을 강화해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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