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참전용사 모습 담아
경기도 오산시 외삼미동에 위치한 '스미스 평화관'은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사진작가 라미 현(한국명 현효제)의 작품 ‘Project Soldier: 유엔군 참전용사를 찾아서’를 오는 12월까지 연장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세계 각국의 유엔군 참전용사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이번 기획 전시에서는 세계 각국의 한국전쟁 유엔군 참전용사를 찾아가 사연이 담긴 그들의 모습을 담은 라미 현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라미 현 작가는 참전용사들에게 사진 액자를 전달하며 "액자값은 이미 70여년 전에 지불하셨습니다"는 함축된 메시지로 감사 인사를 전해 화제가 된 작가다.
스미스 평화관이 위치한 외삼미동 일대는 한국전쟁 당시인 1950년 7월 5일 유엔군 지상군과 북한군이 첫 전투를 벌인 장소이기도 하다.
입장료는 무료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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