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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내년 가야문화권 지역발전협의회 시군 공무원 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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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이 내년 가야문화권 지역발전협의회 시군 공무원 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제28차 정기회의에 조용정 부군수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고성군이 내년 가야문화권 지역발전협의회 시군공무원 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고성군이 내년 가야문화권 지역발전협의회 시군공무원 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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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는 가야문화권 시군 간 상생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해 2005년 2월 합천군에서 발족해 현재 5개 광역시와 24개의 시군이 참여, 연 2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정기회의는 지난 9월 2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대한민국 16번째로 가야고분군 7개 시 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됨에 따른 축하와 향후 가야고분군 지자체 간 교류를 통해 가야의 통합정신을 계승 및 발전시키고 협의회 차원에서 가야사 연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다짐하는 회의였다.


이날 참석한 24개 시군은 ▲2024년 상반기 정기회의 개최지 선정 ▲가야문화권 지자체 축제 시 홍보 공간 운영 ▲가야문화권 지역발전협의회 시군 공무원 체육대회 등의 안건에 대해 심의했다.


조 부군수는 고성군은 현재 진행 중인 ‘소가야 역사도시 종합계획 수립’과 지난 9월 문화재청의 ‘고성 송학동고분군 종합정비계획’ 승인에 발맞춰 소가야 재도약에 박차를 가하는 중요한 시점이니만큼 군에서 체육대회 개최를 제안해 2024년 가야문화권 지역발전협의회 시군 공무원 체육대회는 고성군에서 개최하기로 의결됐다.

2024년 개최되는 가야문화권 지역발전협의회 시군 공무원 체육대회는 24개 시군의 공무원 800여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시군 간 경쟁이 아닌 가야문화권 역사 바로 알기 및 시군 간의 친선과 화합을 위한 대회이다.


고성군은 민속놀이를 이용한 경기 종목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체육대회를 고성 송학동고분군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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