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제14회 기장군민대상’ 수상자 선정

부산 기장군이 다양한 분야에 공적이 높은 군민을 대상으로 ‘2023년 제14회 기장군민대상’ 수상자 3인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기장군민대상 수상자는 부문별로 문화예술 부문에 박세룡 씨(기장읍), 향토봉사부문에 권묘연 씨(기장읍), 산업경제부문에 문계훈 씨(철마면)로 결정됐다.

문화예술 부문 박세룡 수상자는 음악적 재능을 활용한 공연 봉사활동으로 지역문화 복지 증진·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향토 봉사 부분 권묘연 수상자는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선도 활동 등을 펼쳐 지역사회에 헌신했다.

마지막 산업경제 부문 문계훈 수상자는 친환경 농업체계 구축·선진 농업 기술 도입으로 지역농산물의 위상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기장군청.

수상자에게는 표창패가 수여되고 기장군청 민원 봉사실에 사진액자가 게첨되며 공적 사항 기장군보 게재, 군 주관 각종 행사 시 초청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우리 고장을 발전시키고 명예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수상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앞으로도 기장군 발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장군민대상은 문화예술·체육·향토 봉사·산업경제·선행 총 5개 부문에서 격년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기장군에 10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며 도덕적 흠 없이 군민의 칭송을 받는 사람 중 부문별 시상 부문에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행정기관장, 각급기관 ·단체장의 추천 또는 50인 이상 군민의 연서로 수상 후보자의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최종 수상자는 기장군민대상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 거쳐 부문별로 결정된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