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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3일 '젠더폭력 통합대응체계 구축 추진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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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젠더폭력(성폭력) 통합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추진단을 발족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13일 젠더폭력 근절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기구인 ‘경기도 젠더폭력 통합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추진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경기도 공무원과 경기도의회 의원 및 전문가, 기관·단체, 도민 등 각계 전문가 55명으로 구성됐으며 단장은 추지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맡았다.


추진단은 ▲젠더폭력 예방 및 교육 ▲피해자 보호 및 자립 ▲거버넌스 등 총 3개 분과와 분과지원을 위한 정책자문단으로 구성된다.


젠더폭력 예방 및 교육 분과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젠더폭력 정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젠더폭력 예방 및 교육 사업 수립을 위한 방향을 설정한다. 해당 분과에는 교육청, 젠더폭력예방교육 기관 등이 참여한다.

피해자 보호 분과는 기존의 응급적인 상황에 처한 피해자 지원을 넘어 젠더폭력 유형과 요구 다변화에 근거한 통합지원 및 회복, 사각지대 해소 및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도내 여성 폭력방지시설, 관련 유관기관 등이 함께한다.


거버넌스 분과는 젠더폭력방지를 위한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도의원, 경찰청, 교육청,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이 협업해 칸막이 없는 젠더폭력방지정책이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한다.


추진단은 이날 발족식에 이어 추진단원 전원이 참석한 화상회의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추지단은 10월부터 2개월간 분과 운영을 통해 분야별 정책을 도출한 뒤 관계기관 실무협의를 거쳐 ‘여성폭력추방주간’인 오는 12월1일 경기도 젠더폭력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분야별 세부정책을 발표한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다양한 유형의 젠더폭력에 대해 빈틈없는 대응을 위해 통합적 접근으로 젠더폭력의 특성을 규명하고, 유관기관들과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과 예방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과 숙의과정을 통해 효과적인 대응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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