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은 12일 오전 11시 서울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에서 열린 ‘2023 노원구 장애인 일자리 채용박람회’ 행사에 참석했다.
‘2023 노원구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형식적인 박람회를 지양,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참여하는 박람회를 만들고자 했다.
박람회장은 크게 ▲채용관 ▲직무훈련관 ▲홍보관 ▲부대행사관으로 구성된다. 채용관에서는 기업채용관 25개 부스, 총 45개 기업이 참여하여 장애 유형별, 직종별 맞춤형 채용 면접을 실시한다. 직무훈련관은 바리스타, 제과제빵, 네일아트, 키오스크, 임가공 업무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홍보관에서는 지역 내 장애인 일자리 단체 10곳이 참여하여 기관 홍보 및 구인 정보를 제공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면접 증명사진 촬영을 통한 취업지원과 시각 장애인 안마 시연 및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에게는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박람회 종료 후에는 취업여부 및 취업 후 적응여부를 확인하며 미취업 장애인은 취업 상담 및 연계를 지속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장애인과 기업 간의 만남의 장을 통해 양질의 기업체를 발굴하고 장애인의 취업 문턱을 낮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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