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명 봉송 주자 참여, 담양군청 등 순회
전남 담양군은 제104회 전국체전 성공 기원을 위한 성화가 11일 담양군에 도착해 담양군청 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담양군은 2일 차로 장성에서 출발한 성화가 담양군에 도착해 군청을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노 담양군수, 최용만 담양군의장, 정영창 담양군체육회장을 비롯해 사회단체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13명의 성화 봉송 주자와 함께 담양와우농악보존회에서 길놀이 공연을 진행하며 장관을 이루기도 했다.
담양군은 14일부터 15일 2일간 담양종합체육관, 담양문화회관에서 댄스스포츠와 보디빌딩 2종목의 대회가 진행된다.
이병노 군수는 “15년 만에 전남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담양에서 진행될 댄스스포츠와 보디빌딩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화 봉송은 전남도청에서 시작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22개 시군을 순회한 뒤 13일 전국체전 개회식과 11월 3일 장애인 체전 개회식 때 목포종합경기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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