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양재천 영동5교 남단 다리 밑에서 출발 약 6km 걷기, 걷기 전후 혈지질 측정 검사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11일 오후 1시 30분~5시 양재천에서 건강걷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500여명의 참가자가 양재천 영동5교 남단 다리 밑에서 출발해 약 6km(약 1만보)를 걷게 된다.
이 행사는 단순한 걷기 행사가 아닌 걷기 전·후 신체활동 검사를 통해 걷기 효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체험형 행사라는 점에서 그동안 인기가 높았다. 지난 4월 열린 행사에도 400여명이 참가해 1만보를 걸은 후 식후혈당이 감소하는 유의미한 효과를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의 성원과 요구를 반영해 참가인원을 100명 더 증원, 지난 9월 총 500명의 참가자 사전 모집을 마쳤다. 또 신체 활동 검사 항목을 새롭게 바꿔 이번에는 사전·사후 혈지질 측정 검사를 실시한다.
걷기 코스는 영동5교 남단 다리에서 출발해 영동6교~양재천 탄천 합수부~대치교~영동3교~영동4교를 거쳐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총 6Km 거리며, 예상 소요 시간은 1시간 20분이다. 걷기의 재미를 더 하기 위해 각 코스의 6곳에서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걷기를 마치면 획득한 스탬프 개수에 따라 건강꾸러미를 증정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걷기 좋은 10월에 구민들이 아름다운 양재천에서 함께 걸으면서 가벼운 걷기가 가져오는 건강 효과를 몸소 체험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꾸준히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野전략가가 내다본 조기대선…'이재명 8년전보다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