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탄소중립 우산 꾸미기' 28일 개최

행사 참여 300가족 모집

경기도 용인시는 오는 28일 수지구 용인아르피아 축구장·광장에서 탄소중립 피크닉 행사인 '탄소중립 우산 꾸미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구 온도를 낮추고 북극곰의 터전을 지켜주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열린다.

행사에서는 우산 1개와 연습을 할 수 있는 8절지 도화지를 제공한다. 참가자는 우산에 탄소중립 관련 주제로 그림을 그리면 된다. 미술도구는 제한이 없다. 화구, 유성펜, 테이블, 돗자리는 개별 지참해야 한다.

시는 18일까지 행사에 참여할 어린이집, 유치부, 초등부로 나눠 초등학생 이하 300가족을 모집한다. 미술학원, 학교 등 단체 참여도 가능하다.

참가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일회용품 없는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작품에 대한 시상은 별도로 하지 않는다.

행사장에서는 풍선 퍼포먼스, 탄소중립 어린이뮤지컬 공연과 각종 탄소중립 실천 체험 부스 운영 등의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탄소중립 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