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택배기사요" 새벽에 원룸 초인종 누른 男…손에는 벽돌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원룸 범행 미수 후 인근 상가서 절도도

새벽 시간대 원룸 건물에 들어가 택배기사를 사칭해 남의 집 문을 열라고 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9일 부산 기장경찰서는 특수강도예비, 야간주거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부산 기장경찰서[사진출처=연합뉴스]

부산 기장경찰서[사진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A씨는 지난 4일 오전 6시께 부산 기장군의 한 원룸 건물에 무단으로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건물 출입구 근처에 적혀있던 비밀번호를 파악한 뒤 공동현관문을 열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A씨는 한 원룸 앞에서 초인종을 누른 뒤 "택배기사인데 문을 열어달라"고 했다. 해당 원룸에 거주하는 남성은 새벽에 택배기사가 찾아온 것을 수상하게 여겨 문을 열어주지 않았고, A씨는 되돌아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건 현장에서 면장갑을 착용한 채 벽돌을 손에 들고 있었다. 그는 또 원룸 건물을 빠져나온 뒤 인근 상가에서 2건의 절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피해자 수백명 점거에…티몬, 결국 새벽부터 현장 환불 접수 시작 위메프 대표 "환불자금 충분히 준비…피해 없도록 하겠다" 대통령실까지 날아온 北오물풍선…용산 "심각함 인식, 추가조치 검토"(종합)

    #국내이슈

  • 밴스 "해리스, 자녀 없어 불행한 여성" 발언 파문…스타들 맹비난 '희소병 투병' 셀린 디옹 컴백할까…파리목격담 솔솔[파리올림픽] 올림픽 시작인데…파리서 외국인 집단 성폭행 '치안 비상'

    #해외이슈

  • [포토] 찜통 더위엔 역시 물놀이 오륜기에 보름달이 '쏙'…에펠탑 '달빛 금메달' 화제 [파리올림픽] [포토] 복날, 삼계탕 먹고 힘내세요

    #포토PICK

  • 렉서스 고가 의전용 미니밴, 국내 출시 현대차 전기버스, 일본 야쿠시마에서 달린다 르노 QM6, 가격 낮춘 스페셜모델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프랑스 자유와 혁명의 상징 ‘프리기아 캡’ '손절' 하는 순간 사회적으로 매장…'캔슬 컬처'[뉴스속 용어] [뉴스속 용어]티몬·위메프 사태, ‘에스크로’ 도입으로 해결될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