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함께 하는 데뷔 40주년 기념 무료 공연 진행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5일 오후 7시 목포대 70주년기념관 청강아카데미아홀에서 ‘정태춘·박은옥 40주년 기념 콘서트(날자, 오리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목포대학교가 주최하고 정태춘·박은옥 40 프로젝트사업단이 주관하며 전라남도·목포시·무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콘서트는 ‘2023 김대중 평화회의’ 개최와 정태춘·박은옥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지난달 ‘문화예술 중심대학’을 선포한 목포대가 지역과 수준 높은 연주회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목포대가 선포한 문화예술 중심대학은 ‘문화예술을 통한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 문화예술 육성의 산실로서의 성장 기반 구축,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한 전남 문화예술산업의 발전 도모 등 세 가지 목표를 담고 있다.
국립목포대학교 송하철 총장은 “앞으로도 훌륭한 연주회, 공연, 전시회 등을 기획해 지역 문화예술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대중음악의 거장이자 포크 음악의 선구자인 정태춘과 박은옥은 1970년대 말에 데뷔해 활동 중인 시인이자 사회운동가로, 대표곡으로는 ‘시인의 마을’, ‘떠나가는 배’, ‘촛불’ 등이 있다. 1984년부터는 부부 합작 앨범을 발표하면서 많은 사람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해오고 있다. 1989년 10월 목포대 대동제 축제에서 ‘누렁 송아지’ 앨범을 발표하며 공연한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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