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최고위원, 채널A 인터뷰
"사법리스크 벗은 李, 상감마마 재등장"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무에 복귀해 비명(비이재명)계에 대한 숙청을 가할 것이라며 "숙청 1순위는 설훈 의원"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에 가결표를 던졌다고 밝힌 설 의원은 대표적인 친낙(친이낙연)계 정치인이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채널A 라디오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의) 개인적인 인간 됨됨이, 인품 그런 걸 보면 정말 무서운 분"이라며 "그런 분이 당내의 반대파에게 어떤 피의 숙청을 가할지 앞으로 두고 볼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비명계인) 이상민 민주당 의원도 아마 숙청 대상 열 번째 안에 들지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구속영장이 기각되기 전의 이 대표를 '위리안치'(유배된 죄인이 거처하는 집 둘레에 가시로 울타리를 치고 그 안에 가두어 두던 일)에 빗댔다.
김 최고위원은 "영장이 청구된 이 대표는 연산군이 강화도에 위리안치된, 위리안치라는 것이 주위를 전부 다 격리하고 그 안에 집어 넣어놓은, 즉 대나무로 울타리를 쌓아놓고 그 안에 들어가서 꼼짝 못 하게 해놓은 그런 상태"라며 "이 대표의 리더십은 이제 없는 것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구속영장이 기각되고 당무 복귀를 앞둔) 지금은 위리안치에 벗어나서 오히려 지금은 상감마마가 다시 등장하셨다고 민주당에 복귀한 입장이 된 것"이라며 "피의 숙청이 이루어지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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