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분석→모의면접까지 단계별 프로그램 지원
경기도 오산시가 청년 구직 도우미로 나선다.
오산시는 청년일자리지원센터인 '이루잡'에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취업성공학교'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취업성공학교는 청년 구직자에게 기업 채용 분석에서 모의 면접까지 취업을 위한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11일에는 ▲오리엔테이션 및 팀 구성 ▲기업 채용 트렌드 분석 및 대응 전략 수립, 12일에는 ▲입사서류 작성법 ▲면접 질문 검토, 13일에는 ▲관내·관외 30개 구인 업체 설명회 및 모의 면접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취업성공학교 종료 후인 오는 16일~18일까지 3일간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시는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오는 20일 열리는 오산시 청년 일자리 박람회 '잡job콕! 청년 일자리 페스티벌'과 연계, 참가자에게 원하는 기업체의 직접적인 채용 면접 기회까지 제공한다.
오산시 청년 구직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6일까지 선착순 참여 신청을 받는다.
김병주 오산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구직서류 및 면접 준비에 대한 특강으로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일자리박람회 참여를 통해 청년 구직자들이 원하는 기업체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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