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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김광석 노래부르기’ 개최 … 가수 민경훈·송하예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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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진출 10팀 솜씨 겨뤄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7일 오후 7시 김광석길 콘서트홀에서 ‘2023년 김광석 나의 노래 다시 부르기’ 대회를 개최한다.


영원한 가객 김광석, 그의 음악을 기리고 실력 있는 뮤지션을 발굴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총 397팀이 신청했으며, 1차 동영상 심사와 2차 현장 심사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통과한 최종 10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김광석 노래부르기 대회 모습.

지난해 열린 김광석 노래부르기 대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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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행사는 가을의 정취와 어울리는 감미로운 보이스의 가수 민경훈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가수 송하예의 축하 무대가 이어져 공연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본선 공연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만원, 최우수 300만원, 우수 200만원, 장려 100만원 등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김광석의 노래가 재탄생, 재해석돼 더욱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기를 바란다”며 “가을밤 김광석을 그리워하는 팬들과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동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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