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 시행하는 인천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개발·실시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검단 택지개발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인천 서구 원당·당하·마전·불로동 일원에 11.1㎢ 규모(약 336만평)의 택지를 개발하는 내용이다. 총 사업비는 8조3868억원이며, iH와 LH가 각각 50%의 지분을 갖고 사업을 시행한다. 계획인구는 18만7076명(7만5848가구)이다.
이번 개발·실시계획 변경은 5단계로 나눠진 단계별 시행으로 택지수급 조절을 통한 주택시장 안정 도모, 주택시장 수요에 맞춘 공동주택 평형 조정 등이 포함됐다.
iH는 승인내용을 반영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검단신도시 특화구역인 워라밸 빌리지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워라밸 빌리지는 주거, 일자리, 여가·녹지 기반시설이 집적돼 입주민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누릴 수 있도록 계획한 단지다.
조동암 iH 사장은 "검단신도시 입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기반시설 구축 등 단계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검단신도시가 인천 서북부권 교통·문화·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iH가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단신도시에는 현재 총 26개 블록(2만4259가구, 약 6만명)이 입주했고, 올해까지 전체 계획인구(18만7076명) 대비 약 32%의 입주율을 보일 전망이다. 내년에는 4개 단지 (3846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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