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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교수 "‘자연보호’ 실천 팬데믹 막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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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2050 동대문을 열어라’ 네 번째 특강 개최…생태적 삶을 위한 실천방안 공유

최재천 교수 "‘자연보호’ 실천 팬데믹 막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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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6일 오후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초빙, ‘생태적 전환 : 기후 및 생물다양성 위기’를 주제로 ‘2050 동대문을 열어라’ 동대문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의에 특별강사로 초빙된 최재천 교수는 개미를 사랑한 생물학자이자 동물행동학의 세계적 권위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인 최재천 교수는 유튜브 채널 ‘최재천의 아마존’을 운영하면서 자연과 인간 생태계에 대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날 최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과 기후변화로 무너지고 있는 생물다양성 위기와의 연관성을 소개하며 자연과 공생하는 생태적 삶의 필요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최 교수는 “‘생태백신’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자연보호’의 실천이 이번 팬데믹과 같은 상황을 궁극적으로 막을 수 있다”며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연을 미래세대도 누릴 수 있도록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하여 적극 추진하는 등 구체적인 방안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강의를 마쳤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는 지난 8월 탄소중립지원센터를 개관, 2050년까지 탄소중립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강의로 우리 직원들도 기후위기에 관심을 가지고 탄소중립 비전을 공유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50 동대문을 열어라’ 동대문 특강은 민선8기 구정 핵심가치를 동대문구 전 직원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한 교육으로, 4차 산업혁명, 건축과 도시, 혁신 등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동대문구가 지향하는 가치에 대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유현준 교수,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을 초빙해 인문학 강연을 진행, 오는 11월 24일에는 김성근 야구감독이 ‘야구 인생과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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