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보성군 녹차로에 위치한 봇재복합문화공간에서 2023년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해 봇재복합문화공간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지진에 의한 복합재난 발생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과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운영상황을 점검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통제단을 운영하며 재난 상황별 판단 회의와 상황보고서 작성, 언론 브리핑, 동원 자원 관리 등 체계적인 긴급구조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또 실제 재난 대응과 똑같은 방식의 재난지휘 시스템을 적용해 민·관·군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재난 대응체계를 발전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홍영근 본부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복합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협력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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