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여행·신용카드 상담도 증가
올여름 휴가철 성수기 기간 숙박시설과 관련된 소비자 피해·불만 상담이 1.8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숙박시설 관련 상담은 2411건으로 전월(1314건)보다 83.5% 늘어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1981건)와 비교해도 21.71% 증가한 수치다. 품목별로 전월 대비 호텔·펜션이 96.4%, 각종숙박시설이 71.2% 증가율을 보였다. 이들 상담은 과도한 취소 위약금을 요구해 발생한 불만이 주를 이뤘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소비자원은 국외여행과 신용카드 상담도 전년 동기 대비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증가율은 국외여행이 80.2%, 신용카드가 58.7%였다. 국외여행의 경우 계약 해지 시 업체에서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하는 내용의 상담이, 신용카드는 해외번호로 신용카드사를 사칭한 무작위 스미싱으로 인한 상담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총 상담 수는 4만6084건으로 접수돼 전달(4만4261건)보다 4.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헬스장 관련 상담이 1316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헬스장은 중도 해지 시 과도한 취소 위약금 요구나 환불 거부로 인한 상담이 많았다고 소비자원은 전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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