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중앙도서관과 서부교육지원청이 오는 10월 19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교육 가족 인문학 프로그램 ‘예술의 인문학’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무용, 그림, 영화, 음악 등 예술 분야 4개 주제를 인문학과 접목한 것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무용과 그림을 주제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하반기에는 영화와 음악을 주제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는 10월 19일과 26일에는 최정아 불문학 박사와 ‘영화, 삶을 닮다’라는 주제로 우디 앨런의 ‘미드나잇 인 파리’와 스파이크 존즈의 ‘그녀, her’을 감상하며 현대인의 삶에서 예술의 의미와 급변하는 세상 속 인간의 정체성에 대해 알아본다.
오는 11월 2일과 9일에는 이기녕 동의대 작곡과 교수와 ‘재즈로 만나는 인문학’이란 주제로 현대 대중음악의 뿌리인 블루스로 재즈를 만들어낸 흑인들의 슬픔과 아픔을 이해하고 재즈의 역사가 녹아있는 음악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7일부터 부산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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