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세아특수강 창원공장 화재… ESS설비·배터리 3997개 불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경남 창원시 세아특수강 창원공장 에너지저장장치 설비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원소방본부]

경남 창원시 세아특수강 창원공장 에너지저장장치 설비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원소방본부]

AD
원본보기 아이콘

25일 오전 8시 1분께 경남 창원특례시 성산구 신촌동의 세아특수강 창원공장에서 난 불이 6시간여 만에 꺼졌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공장 내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 건물에서 발생한 불은 499.02㎡ 규모의 공장 1개 동과 내부에 있던 ESS 설비, 리튬이온배터리 3997개를 모조리 태웠다.

화재를 발견한 공장관계자는 자체적으로 이산화탄소(CO2) 소화 설비를 자체 작동한 후 진화 확인을 위해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공장 내부를 살피던 중 다량의 연기가 발생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현장에는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 경찰 등 101명의 인력과 펌프차, 물탱크, 굴절차, 중장비, 헬기 등 장비 30대가 투입됐다.

소방대원들은 12시 30분께 큰불을 잡았으며 오후 2시 13분께 진화를 마쳤다.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 사람이 없었고 화재 현장이 공장 내 작업장과도 떨어져 있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에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불길이 확산해 오전 9시 20분께 소방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가 오전 11시 20분께 해제됐다.


소방서 내근직 전 직원 비상 소집, 경남소방본부 무인 방수차 공동 대응, 외근비번자 50% 비상 소집 등이 이뤄지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국내이슈

  •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