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시안게임]'e스포츠 전설' 페이커 이상혁, 금메달 도전 시작한다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25일 홍콩·카자흐 상대 조별리그…8강행 예상
준결승서 중국과 대결 전망 '사실상 결승'

e스포츠 종목 ‘리그오브레전드(LoL)’ 국가대표 페이커 이상혁(27)이 초대 챔피언 도전을 시작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팀 '페이커' 이상혁이 22일 오후 중국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팀 '페이커' 이상혁이 22일 오후 중국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한국 LoL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홍콩을 상대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LoL 조별리그 A조 2경기에 출전한다.


이날 오전 10시 홍콩과 1차전을 치른 뒤, 낮 12시 20분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2차전을 진행한다.

이상혁이 출전하는 LoL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e스포츠 종목 중 하나로, 서비스 시작 10년을 넘긴 장수 게임이다. 5대5 팀전으로 진행되는데, 승리 조건은 상대 진영에 깊숙이 자리한 건물 넥서스를 철거하는 것이다.


이상혁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우승 경력을 보유한 e스포츠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T1 소속으로 2013년 데뷔한 그는 하반기 국내대회에서 우승하며 존재감을 알렸고, 같은 해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제패하며 롤드컵 로열로더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이상혁이 이끄는 T1은 2015년과 2016년 롤드컵 우승, 2016년·2017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을 비롯한 총 10회의 LCK 스플릿 우승까지 이뤄내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선수 생명이 매우 짧은 e스포츠계에서 이상혁은 10년 가까이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 그런 그에게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아직 넘지 못한 산이다. e스포츠가 시범종목인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결승에서 중국에 아쉽게 패하면서 은메달에 그쳤기 때문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e스포츠 국가대표팀 출정식에서 대표팀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선수단 페이커(Faker) 이상혁이 소개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e스포츠 국가대표팀 출정식에서 대표팀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선수단 페이커(Faker) 이상혁이 소개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e스포츠가 정식종목이 된 첫 무대인 항저우에서 그가 LoL 초대 챔피언에 오를지가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끄는 배경이기도 하다.


e스포츠는 이번 항저우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함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피파 온라인4, 스트리트 파이터 V 등의 게임이 이번 대회에서 치러진다. 이상혁은 대회를 앞두고 “5년 전과 다른 팀원들과 이번 대회에 나선다. 이번에는 꼭 결승에서 이길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한국의 조별리그 A조 1위는 유력한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할 경우 27일 오전 10시 사우디아라비아와 8강전을 치르는 것으로 대진표가 구성됐다.


이 대결에서 승리하면 28일 오전 10시 중국과 준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준결승이 사실상의 결승전이 될 전망이다.


앞서 아시안게임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중국과 사우디, 말레이시아, 인도는 8강에 직행한다. 한국은 국내 리그 일정이 겹쳐 예선에 출전하지 않아 조별리그부터 경쟁을 통해 올라가게 됐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네이버 아이콘네이버 랭킹 기사

구독아이콘구독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