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겨울철 독감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본격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은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을 접종한다.
인플루엔자를 처음 접종하거나 누적 접종력이 1회인 만 9세 미만 어린이는 9월 20일부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그 외 만 13세 이하의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장소는 관내 보건기관 및 위탁의료기관 38개소를 비롯해 전국 보건기관 및 독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주소지 상관없이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은 함평군청 홈페이지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또 10월 25일부터는 국가 지원 대상자를 제외한 14~64세 함평군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무료로, 일반 군민의 경우 유료(11000원)로 관내 보건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이상익 군수는 “현재 지속해서 독감이 유행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독감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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