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은 1955년 창립 이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연결된 세상, 함께하는 행복>이라는 비전에는 사람과 공간, 시간의 연결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창출하고 소외 없는 세상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조성하려는 대한전선의 의지를 담았다. 대한전선은 미래 세대 성장, 지역사회의 발전, 그리고 친환경 활동 확대라는 구체적 전략에 맞춰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실행하고 있으며,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및 지인 등이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평일 근무시간에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주요 사회공헌 활동은 교육을 통한 미래세대와의 소통, 지역사회와의 소통, 지구 사랑, 호반그룹과 연계한 활동 등이다.
대한전선은 2012년부터 ‘주니어 전기교실’을 연 6회 개최하고 있다. 대한전선의 주요 생산시설이 위치한 충남 당진시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기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 주는 이 활동은, 도시에 비해 과학적 경험을 얻기 힘든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심어 주기 위하여 대한전선 내 직원이 직접 선생님으로 참여하여 진행하는 재능기부 행사다.
또한, 대한전선은 미래 세대를 위한 ‘목소리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시각장애 및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해 임직원들이 동화책을 직접 녹음해 기부하는 활동으로, 다문화 가정 아동의 언어 능력 발달과 긍정적인 정서 함양에 도움을 준다.
대한전선과 호반장학재단은 인재육성을 위해 지난해 당진시에 장학금 3천만 원을 기부했다. 장학금은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나가는 당진지역 저소득 가정 자녀의 교육을 위해 사용됐다.
대한전선은 2014년부터 본사가 위치했던 안양시의 비산종합사회복지관과 인연을 맺고 매해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 지원, 주거 환경 개선, 김장 나누기, 책 나누기 등의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왔다. 코로나 19로 대면 접촉이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명절맞이 장보기 봉사를 비롯해 도시락 만들기, 어버이날 수제 비누 만들기, 김장 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대한전선은 호반그룹의 임직원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와 함께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겨울에는 ‘호반사랑나눔이’에서 성금 1천 5백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안양시 동안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 수급자 및 독거노인 가구 등 김장을 준비하기 힘든 취약 가정 300여 세대를 위한 지원에 전액 사용됐다. 이와 함께, 대한누리 자원봉사단은 복지관에서 진행된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에 참여해 이웃들에게 직접 김치를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대한전선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13년부터 약 10년 째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전선 본사와 공장이 위치한 당진 지역에서 각각 진행되는 이 행사는 임직원들의 헌혈을 통해 부족한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모은 헌혈증을 기부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 계층을 돕고 있다.
대한전선은 ESG활동에도 꾸준하다. 2011년부터 당진시와 '1사 1연안 가꾸기 운동' 협약을 맺고, 장고항 해안에서 매 분기마다 환경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에 참여해 환경 개선 및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방파제와 선착장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관리하면서, 회당 100kg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대한전선은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멸종위기종 보호 활동에도 앞장선다. 작년 3월에는 당진공장 인근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의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당진저수지 생태공원에서 자연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자연 정화활동을 통해 생물 다양성 및 금개구리 관련 생물 보전에 기여했으며, 당진 내 멸종위기종의 존재 각인 및 보전 활동의 필요성을 환기시켰다. 지난해에는 멸종위기종 보전과 야생동물 구조를 위해 당진시에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폐건전지 교환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대한전선 사회공헌 관계자는 “대한전선은 상생의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 및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2023년에도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 전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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