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 전기자동차과 재학생들이 ‘제14회 전국자동차정비기능경진대회&자동차차체수리경진대회’에서 수상했다.
전기자동차과 1학년 권우성 학생은 전국자동차차체수리경기대회에 출전해 차체 수리 분야 은상을 받았다.
전기자동차과 4학년 윤상희, 1학년 김정우 학생은 전국자동차정비기능경진대회에 출전해 자동차 정비 분야 특별상과 장려상을 받는 등 전원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동의과학대는 주요 차량제조업체 현직자들이 상당수가 출전한 대회에서 차량 정비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이 입상해 더욱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은상을 받은 권우성 학생은 “학과의 지원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됐는데 상까지 받아 더욱 가진 경험이 됐다”며 “지도 교수님의 든든한 지도와 대학 실습장에서의 체계적인 실기교육 덕분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전기자동차과 이종호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힘든 학습환경에서도 학업에 전념해 준 학생들이 대견하면서도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자동차과는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전문대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제’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미래형 자동차 현장 인력을 육성하는 동남권 최고의 자동차 전문학과로의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1995년도 신설된 동의과학대학교 전기자동차과는 현재까지 5000여명의 자동차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
고용노동부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제’, ‘청해진 대학 사업’, 산업통상자원부 ‘미래형 자동차 현장 인력양성 사업’, 부산시 ‘BB21+ 친환경 자동차 인력양성 사업’ 등 각종 인력양성 사업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배달완료' 문자 보고 "기분 나빠" 환불 요청…"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