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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韓축구대표팀, 태국 4대 0 대파…조 1위 16강 진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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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에서만 4골 …홍현석·안재준·엄원상·이재익 골 기록
24일 바레인과 E조 최종전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만난 태국을 4대 0으로 크게 이기면서 조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 태국과의 경기에서 4대 0 압승을 거뒀다. 조별리그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면서 승점 6점으로 E조 1위를 확정했다. 앞서 대표팀은 쿠웨이트를 상대로 9대 0 대승을 거둔 바 있다.

21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시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2차전 태국과의 경기에서 팀 세번째 골을 넣은 한국 엄원상이 동료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1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시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2차전 태국과의 경기에서 팀 세번째 골을 넣은 한국 엄원상이 동료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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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라인업은 공격대형을 갖췄다. 스트라이커 박재용(전북 현대)과 안재준(부천FC1995)이 선발로 나섰고,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엄원상(울산 현대), 홍현석(KAA 헨트), 백승호(전북)가 중원에 포진했다. 설영우(울산), 박진섭(전북), 이재익(서울 이랜드), 황재원(대구FC)이 포백을 맡았고, 이광연(강원FC)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정우영, 멀티골을 넣은 조영욱 그 외에 정호연, 박규현, 이한범은 벤치를 지켰다.

첫골은 전반 15분에 나왔다. 고영준의 오른발 크로스를 홍현석이 헤딩으로 연결하면서 태국 골망을 갈랐다. 이후 전반 20분엔 박재용이 태국 수비수와 경합한 뒤 전달한 공을 안재준이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세 번째 골은 전반 39분에 터졌다. 엄원상이 빠른 몸놀림으로 태국 수비수를 제친 후 시도한 슈팅이 골로 이어졌다. 대표팀은 다득점 기세를 몰아붙여 전반 종료 직전까지 상대팀 골대를 위협했다. 대표팀은 전반 추가시간 1분 상황에서 프리킥 후 흘러나온 공을 이재익이 상대 골망에 집어넣었다.


후반전에서도 한국대표팀은 공격에 무게를 실었다. 후반 시작 동시에 엄원상 대신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교체 투입됐고, 후반 31분에는 고영준 대신 조영욱(김천)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1차전에서 2골을 넣은 조영욱은 투입 4분 만에 골키퍼에게 향하는 상대 패스를 가로채 득점 찬스를 얻었으나, 슈팅이 아깝게 빗나가면서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3분이 주어졌으나 양팀 모두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4대 0 한국 승리로 끝이 났다.


쿠웨이트전(9-0)에 이어 2경기 합산 13골을 기록한 한국은 오는 24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16강에서는 북한,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대만이 경쟁하는 F조 2위와 맞붙는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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