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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LG전자 신상 가구형 안마의자 '힐링미 아르테' 써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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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아르테 안마의자
안마의자도 예쁠 수 있다

군더더기 없고 깔끔한 디자인의 1인용 리클라이너 쇼파, 혹은 고급진 라운지체어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마사지 기능이 있는 안마의자였다. 기자가 일주일간 써본 LG전자의 신상 안마의자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아르테’의 첫 인상은 안마의자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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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용으로는 일단 ‘합격’이다. 보통의 안마의자는 커다란 덩치 때문에 안마용으로 쓰지 않을 땐 거실 한켠에 자리만 차지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한다. 가끔은 이불빨래를 걸쳐놓거나 옷걸이 대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하지만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아르테는 부드러운 곡선형 외관과 코지 베이지, 클레이 브라운 2종의 컬러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뿐 아니라 라운지체어 디자인으로 어떠한 공간에도 잘 어울렸다. ‘가구형 안마의자’란 수식어가 왜 붙는지 놓아보니 알 수 있었다.


LG전자가 안마의자를 만든 건 15년 전부터다. 하지만 이 시장에서 LG전자의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안마의장 시장은 렌탈 서비스 전략으로 경쟁력을 키운 바디프랜드를 선두로 세라젬, 코지마, 휴테크 등 중견·중소기업들이 꽉 잡고 있다. 그래서 LG전자가 만든 안마의자에 대한 기대감이 낮았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본 결과 기능적인 면에서는 다른 안마의자 브랜드와 큰 차이를 못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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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아르테는 상하좌우뿐만 아니라 앞뒤까지 6방향으로 움직이는 안마볼로 주무르기, 지압, 두드리기 등 손마사지와 유사한 입체안마를 구현한다. 자동 안마 코스는 ▲전신 기본 마사지인 표준모드 ▲목, 어깨 위주로 주물러 주는 운전자 모드 ▲등, 엉덩이 위주로 주물러 주는 직장인 모드 ▲등, 허리 위주의 골프모드 ▲허리, 엉덩이에 집중하는 테라피모드, 그리고 전신 스페셜 마사지 기능을 가진 ▲필라테스모드 ▲활력모드 등 모두 7가지다. 자동코스 중에 안마강도(3단계) 조절이 가능하지만 굳이 조절할 필요가 없이 몸에 딱 맞았다. 내마음 코스 버튼을 누르면 안마 범위와 동작, 위치, 속도, 강도를 직접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안마코스는 20분간 진행된다.

안마의자에는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등 쿠션 및 베개가 장착돼 있다. 평소 강한 마사지를 좋아하는 기자는 등 쿠션 및 베개를 뒤로 넘긴 뒤 사용하다가 마사지 기능 작동 없이 그냥 앉아 쉴 때에만 쿠션 및 베개를 함께 사용했다. 발 받침대에 다리를 올리고 안마의자에 앉을 때 뒤로 힘을 주면 몸이 충분히 젖혀진다. ‘의자’라는 게 무색하게 눕는 것 처럼 편안한 자세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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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은 약 35데시벨(dB) 수준으로 밤에도 조용한 휴식이 가능할 정도로 꽤 조용한 편이다. 주무르거나 롤링, 지압 등의 기능에는 거의 소리가 안나고 두드리기를 할 때 정도만 살짝의 소음과 진동이 느껴지는 수준이다. 안마의자에 앉으면 두 귀와 가까운 곳에 내장된 스피커가 있어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해 안마 중 음악감상도 가능하다.


팔과 다리 안마 기능이 없는 것은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팔과 다리를 끼워 몸을 고정한 뒤 전신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다른 안마의자들은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데서 오는 답답함과 불편함이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손과 발이 자유로워 좀 더 편안한 휴식이 가능했다. 목, 어깨, 등, 허리, 엉덩이 위주의 마시지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팔, 다리를 고정할 필요가 없는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아르테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긴 선으로 연결돼 있는 리모콘을 깔고 앉는 불편함은 의자에 탈부착 가능한 무선 리모콘으로 말끔히 해결했다. 리모콘 크기도 작고 가벼울뿐 아니라 선이 없어 보기에도 깔끔하다. 리모컨을 자석이 달린 의자 옆면, 또는 팔걸이 부분에 갖다대면 착 붙는다. 다만 붙일 수 있는 면적이 넓지는 않아 잘못 갖다대면 리모콘을 바닥에 떨어뜨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다른 안마의자 리모콘들과는 달리 내장된 디스플레이가 없어 안마를 받는 중 남은 시간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것은 단점이다. 시작하기 전에 마사지 시간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기능이 없어 20분간 진행되는 코스가 종료된 후 더 사용하고 싶다면 다시 리모콘을 만져야 한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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