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대구시로 편입된 군위군과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펼칠 관학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구 군위군과 영진전문대학교는 지난 19일 군위군청 회의실서 김진열 군위군수, 최재영 영진전문대학교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했다.
영진전문대는 주문식 교육으로 산학 동행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한 노하우를 군위군과의 상생 협력에도 접목해 지속 가능한 관학 성공모델을 열어갈 계획이다.
특히 대구·경북 신공항을 유치한 군위군이 국제적 항공물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조성 및 관련 분야 인력 양성에도 긴말한 교류와 협력을 펼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삼국유사의 고장이자 국립공원인 팔공산을 품고 있는 군위군의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비롯해 스마트 팜, 그린바이오 등 문화관광 및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학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도농이 함께 발전하는 데도 힘을 쏟기로 했다.
최재영 총장은 “대구경북 신공항을 기반으로 국제적 항공허브로 재도약하는 군위군과 우리 대학교가 함께 발전해 나갈 뜻깊은 장이 마련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관학 협력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시너지를 창출하고, 나아가 대구 경북 미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우리 군은 신공항 추진과 함께 대구 편입으로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맞이했다. 신공항과 함께 산업단지 조성,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에 이어 골프장 조성 확대, 파크골프 저변화 등으로 군위는 그야말로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고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와 발전에 힘을 보태는 데 영진전문대학교가 함께 할 수 있게 돼 마음 든든하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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