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롯데온과 손잡고 지역 우수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에 힘을 모은다.
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와 지역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남일 부시장과 김장규 롯데온 영업본부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항시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발굴하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마케팅 강화에 상호 협력기로 했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포항시 농·수·특산물 대도시 판로개척과 마케팅 활성화 ▲온라인몰에 ‘우수 농특산물’ 입점과 포항관 설치·운영 ▲우수 농·수·특산물 발굴 ▲고향사랑기부제 등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 ▲포항시의 우수 농·수·특산물 소비 촉진 등이다.
김장규 롯데온 영업본부장은 “고객에게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농·수·특산물의 발굴과 상품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포항시의 우수 농·수·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의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일 부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 판로개척을 통해 포항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공급으로 포항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의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E-커머스 활성화와 온라인 명품브랜드관 구축, 라이브커머스 진행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한 결과 9월 현재 2년 연속 6억원의 매출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비상계엄 당시 이상하게 '무능'했던 군과 경찰…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