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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문화재단 서노원 대표이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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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문화재단 서노원 대표이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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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노원 제5대 성북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지난 15일 취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서 대표는 1962년생으로 서울대를 졸업,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국 위스콘신주립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1990년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후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문화정책과장, 양천구 부구청장, 서울시의회 사무처장, 서울시립대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서노원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재단의 설립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경청을 통한 소통’과 ‘실행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재단 직원, 문화예술전문가, 성북구민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되 의사결정 후에는 차질 없이 실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을 강조하며 임직원 모두 같은 마음으로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재단법인 성북문화재단은 성북구의 문화예술진흥과 구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2012년 9월 성북구청에서 출연하여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올해로 설립 11주년을 맞이한다. 재단은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성북문화바캉스’, ‘성북책모꼬지’ 등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다양한 축제 개최와 성북구립도서관, 아리랑시네센터 등 성북구 내 여러 문화시설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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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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